2015년 12월 14일 월요일

발바닥이 뜨거워요 | 무엇이 문제일까요?


 간혹 몸의 한 부위에서 열이나면 '뭐가 잘못 됐나?'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.

 오늘은 그러한 걱정거리 중에 '발바닥이 뜨거워요'라는 걱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.

 발바닥이 뜨거워지는 데에는 원인이 있을텐데요. 한 두가지가 아닐 수 있습니다. 질환이 생겨서 뜨거워질 수도 있고, 자연스레 열이 오르는 경우도 있을텐데요. 지금부터 어떠한 원인이 있을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.

- 운동
 학창시절에 오래달리기를 해보신 적이 대부분 있을텐데요. 단거리 달리기의 경우에는 그런 일이 잘 없지만, 오래 달리기를 하고나면 '발바닥이 뜨거워요'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.


 이는 몸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라 정상적인 증상인데요. 운동을 하게되면 우리 몸은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열이 납니다. 몸에서 열이 많이 날 경우에는 땀이 나면서 서서히 식히게 되는데요.

 발의 경우에는 땀이 나기는 하지만 양말에 신발까지 신고 있어 열을 제대로 식혀주지 못합니다. 이런 경우에 발바닥이 뜨거운 것은 정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 이때는 신발과 양말을 벗고 식혀주시면 금방 원상태로 돌아오게 됩니다.


- 혈액순환 장애
 우리 몸에는 피를 몸 구석구석 보내도록 혈관이 있는데요. 심장이 뛰면서 신선한 피를 손 끝, 발끝까지 구석구석 보냅니다. 그런데 혈관이 좁아져 있거나 막혀 있는 경우에는 피가 제대로 돌지 못하는데요.

 다리 쪽 혈관에 문제가 생겨 피가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에 '발바닥이 뜨거워요'라는 증상을 호소할 가능성이 있습니다.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.


- 염증
 족저근막염이라는 질환을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? 이는 아주 흔한 질환은 아닌데요. 적저근막이라는 곳에 염증이 생긴 질환을 의미합니다. 걷거나 뛰게되면 발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데요.

 많이 뛰거나,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등 발바닥에 충격이 많이 가해지는 행동을 하다가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. 몸에서는 염증이 생기면 열이나기 때문에 이때 역시 발바닥에서 열이 날 수 있습니다.

 지금까지 '발바닥이 뜨거워요'라는 분들의 원인을 몇 가지 알아보았는데요. 발을 가만히 놔두고 식히는데도 한동안 열이 식지 않을 경우에는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. 만약 금방 가라앉거나, 아무런 통증도 없는 경우는 좀 더 지켜보는 것이 좋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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